법무부 차동민 수원지검장 대검차장 승진 임명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9.07.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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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차동민 수원지검장 대검차장 승진 임명


법무부는 19일 차동민(48) 수원지검장을 20일자로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지휘부 공백에 따른 조직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인사발령을 냈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 출신인 차 차장은 밝고 온화한 성품으로 명석한 두뇌와 순발력, 풍부한 아이디어를 보유해 시야가 넓고 합리적인 균형감각을 갖춰 정책판단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특히 대검찰청 공보관 출신으로 대 언론 관계가 매우 원만하고 감각이 뛰어나며 특수수사의 '첨병'인 서울지검 특수2부장과 3부장을 맡을 정도로 특수수사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2002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 시절 '최규선 게이트' 사건을 수사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서울지검 특수3부장 재직 시절에는 '패스21(주) 대표 윤태식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문경수(41) 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차 차장 약력이다.

▲제물포고 ▲서울법대 ▲스페인 마드리드대 방문학자과정 ▲사법시험 22회(사법연수원 13기) ▲강경지청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보관 ▲서울지검 특수2·3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안산지청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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