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3일 서울시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특설무대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팀과 가수 비팀의 '자선드림매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지성과 맨유 선수, 비는 각각 팀의 코치로 나선다. 팀은 국내외 청소년들로 구성된다. 맨유팀은 글로벌 UCC 공모전을 통해 외국인들로 선발되고 ‘비’팀은 서울시립 소년의집, 축구선수를 꿈꾸는 낙도·오지의 청소년들로 구성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세계최고의 축구 스타인 맨유 선수와 월드스타 비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축구 클리닉, 드림매치킥오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유-FC서울의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시는 올 한해 아시아 지역에 인기가 높은 K-Pop 가수들과 함께하는 △‘드림콘서트', 서울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 스타들과 자리를 같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스토리', 세계적인 도심 이벤트인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점프에 참여할 수 있는 △'드림점프' 등 '2009 서울 드림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