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야에 따르면 오전 8시10분쯤 한나라당 의원 50여명이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 주변을 점거해 자리를 지키던 민주당 의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본회의장 농성 인원을 각각 3명으로 줄이기로 합의해, 당시 민주당 의원은 3명이 남아 있었다.
한나라당측은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점거하려는 첩보가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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