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년형 '프라이드'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7.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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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룩 적용하고 고급 편의사양 탑재… 전 모델 연비 1등급 달성해

기아차, 2010년형 '프라이드' 출시


기아자동차는 2010년형 '프라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형 '프라이드'는 전 모델 1등급 연비를 달성하고 디자인 면에서도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적용하는 등 성능과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 패밀리룩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고 블랙 베젤 헤드렘프와 사각 형상의 안개등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강인한 앞모습을 표현하는 한편 투톤 칼라 리어 범퍼에 크롬도금을 입힌 머플러로 역동적이면서도 당당한 뒷모습을 완성했다.



또 LED 라이트 가이드 타입의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와 15인치 알루미늄휠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장도 레드 컬러 조명을 적용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클러스터 LCD화면을 통해 순간연비와 주행가능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행정보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2010년형 '프라이드'는 연비를 최대 16.2% 향상시켜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에서 15.1km/ℓ 이상의 연비를 달성해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디젤 모델의 경우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8.3% 향상시킨 18.3km/ℓ를 달성했으며 수동변속기 모델도 7.3% 개선된 22.0km/ℓ로 국내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자동변속기 차량에는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줌으로써 연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탑재해 경제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2010년형 '프라이드'에는 △고속도로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과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 키 △블루투스 핸즈프리 △알루미늄 페달 패드 등 첨단 신기술과 고객선호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프라이드'는 2005년 3월 출시이후 2006년 2만3045대 2007년 2만5919대, 2008년 2만2197대가 판매됐으며 올 상반기에도 8854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4년 연속 소형차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인기모델이다.



2010년형 '프라이드'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4도어 가솔린 1116만~1394만원 △4도어 디젤 1475만~1573만원 △5도어 가솔린 1244만~1403만원 △5도어 디젤1485만~158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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