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면적 확대

부산=윤일선 기자 2009.07.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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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개발면적이 19개 사업지구 34㎢에서 22개 사업지구 35.8㎢로 확대돼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부산·경남지역 산업용지 부족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진해경제청(청장 김문희)은 지난 1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지식경제부의 ‘제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명동지구와 생곡지구, 와성지구의 개발계획 변경(재정비)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계획 변경(재정비) 승인으로 신규로 지정된 3개 사업지구는 한국토지공사, 부산도시공사, 진해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2015년(생곡지구는 2012년까지)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명동지구는 구역 내 실시계획이 완료된 명지지구 등 구역 내 개발사업 지구의 성토에 필요한 토취장 활용 후 메카트로닉스 및 정보통신 기업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생곡지구는 녹색성장산업위주의 신재생에너지관련 기업용지로 개발해 부산권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토록 하며 와성지구는 경남의 여가ㆍ휴양시설 및 일반산업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엄궁~생곡, 신항배후지(북측)~용원, 석동~소사 간 3개 연결도로 개발계획이 금회 반영됨에 따라 구역 내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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