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KPI, 분당 IDC센터 330억원에 매각

더벨 길진홍 기자 2009.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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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리츠 '케이비와이즈스타 제1호' 인수...세일앤리스백 조건

이 기사는 07월16일(17:2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다국적 부동산투자회사 ING KPI(Korea Property Investments)가 ‘분당 IDC센터’를 매각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NG KPI는 분당케이피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성남시 야탑동 분당 IDC센터를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케이비와이즈스타 제1호'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가액은 330억원에 달한다.

ING KPI는 지난 2006년 미국법인 호스트웨이 코퍼레이션(Hostway Corporation)으로부터 컴퓨터 시설 관리업체 호스트웨이코리아의 보통주를 전량 인수하고, 상호를 분당케이피아이로 변경했다.



케이비와이즈스타 제1호는 분당 IDC센터를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 back)’ 방식으로 매입해 3년간 운용 후 처분할 예정이다. 리츠의 운용은 KB부동산신탁이 맡는다.

빌딩 매입 자금은 사모로 174억원을 모집하고, 금융권에서 1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빌딩 인수 잔금 지급을 마치고, 리츠의 영업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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