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 실적기대에 지표호전 가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7.1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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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 기대가 지속되고 경기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92.89포인트(1.08%) 오른 8709.1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8.05포인트(0.86%) 상승한 940.73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5.03으로 22.13포인트(1.19%) 올랐다.(지수는 잠정치)

미 증시는 장 중반이후까지 등락을 거듭했다.
CIT그룹의 파산 우려와 JP모간 카드사업부의 실적 부진 전망이 지수를 억눌렀다.
예상을 웃돈 고용지표와 상품주 강세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들어 미국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개선소식이 전해지고 구글과 IBM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며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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