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내년 웹오피스 시장 도전장"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7.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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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부터 제공...차세대 오피스 '오피스 2010' 패키지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부터 웹오피스 서비스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이미 웹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한글과컴퓨터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MS는 차세대 오피스 제품군인 'MS 오피스 2010'을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군에는 유료 SW인 오피스 시스템에 웹 오피스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웹 오피스 버전은 PC에 프로그램을 깔 필요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만 이용할 수 있으면 자유롭게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윈도 라이브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MS는 보안과 관리기능을 추가한 기업용 온라인 오피스 버전도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피스 패키지는 기존처럼 유료로 제공되며, 기업용 오피스 프로패셔널 플러스, 오피스 스탠더드, 일반 사용자 및 중소기업용 오피스 프로패셔널, 오피스 홈앤스튜디오, 오피스 홈앤비즈니스 에디션 등 총 5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MS 오피스 2010'은 파워포인트에서 비디오와 사진을 편집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엑셀에서 데이터를 더 빨리 볼 수 있는 스파클리니스 기능을 탑재하는 등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MS측 설명이다.


한국MS 이래근 이사는 "오피스 2010은 언제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협업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라며 "차세대 오피스로서 2010버전은 PC와 모바일, 브라우저를 넘나다는 가장 생산성 있는 오피스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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