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8세대 LCD 생산라인 증설

진미선 MTN기자 2009.07.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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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마켓온에어] 전일장 특징주

[공시사항]

포스코가 베트남에서 스테인리스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는 연간 약 15만 톤의 스테인리스를 생산하는 회사인데요, 현지 판매망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수대금은 500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J가 계열회사 두 곳에 총 342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습니다. 부동산업을 하는 화성봉담피에프브이에 239억 원, 운수 창고업을 하는 CJ GLS에 103억 원을 각각 출자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CJ그룹은 지주회사 요건을 완전하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능률교육입니다. 한국야쿠르트에 보유 주식과 경영권을 268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 계약이 완료 되면 능률교육의 최대주주는 한국야쿠르트로 변경됩니다. 한편 지난 29일 능률교육은 한국야쿠르트를 대상으로 235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위폐감별 지폐계수기를 제조하는 업체인 에스비엠이 일우아이티에스를 통해 국민은행과 7억 35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3.1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끝으로 에피밸리입니다. LED 스마트 프로젝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었던 에피밸리가 3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시설 및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목뉴스]


LG디스플레이가 3조 2700억 원을 투자해 8세대 LCD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3월 파주에 공장을 가동한지 4개월 만에 밀려드는 주문을 이기지 못하고 또다시 증설을 결정한 것입니다. 이번에 건설하는 8세대 증설라인은 주로 TV용 LCD패널을 생산할 계획인데요, 2010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 CNS가 제 2차 전자여권의 공급사업자 선정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자여권용 표지 400만개를 납품하는 일인데요, 대략 180억 원에서 250억 원 가량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은 앞으로 이어질 전자주민증, 전자운전면허증과 관련된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굴착기, 트랙슈 등의 건설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인 동일금속이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돼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하반기 들어 시행되는 첫 공모인데요, 공모예정 주식 수는 210만주, 공모 희망가는 7000원에서 8000원입니다.

끝으로 어제장 마감 후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제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주가가 더욱 오른 것인데요, 이번 급등으로 머지않아 시가총액도 100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하이닉스의 주가도 5% 이상 급등하며 15,000원대를 회복했습니다.

4대강 수혜주들이 오랜만에 급등했습니다. 이화공영이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11,900원에 장을 마쳤구요, 삼호개발도 13%, 홈센타 역시 11%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환경부가 4대강 특별법을 하나로 묶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업에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주가를 상승으로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증권주들의 주가도 강세였는데요, 올 하반기에 새로운 유동성 랠리가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대우증권이 8.5% 상승하면서 20,400원에 거래를 마쳤구요, 키움증권도 8%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과 현대증권 역시 6%대의 비교적 높은 상슥폭을 보여주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이수앱지스입니다. 스마트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후 삼성전자 효과가 끝난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 급락세를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어제 다시 그 삼성전자 덕분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5년간 5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한편 정부는 이번 컨소시엄에 9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로이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7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재 48,700원까지 치솟았는데요, 거래량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증권가에서는 FCB-파미셀의 우회상장 가능성과 더불어 견미리, 태진아 등 유명 연예인의 투자가 주가급등의 배경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 오늘은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의 실적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잊지 말고 확인해 보시구요, 어제장 기관과 외국인 매수매도 상위종목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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