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90선 회복, U-헬스케어株 강세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7.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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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덕에 사흘째 상승세다. 490선도 회복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59포인트(1.15%) 오른 492.26으로 출발해 오전 9시42분 현재 491.0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개인이 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3억원식 순매수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2.51%) 컴퓨터서비스(2.46%) 일반전기전자 및 반도체 업종 등이 강세다.



지난 새벽 미국 다우지수가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9개월만에 최고가로 장을 마감하는 등 놀라운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LCD 업체들이 8세대 증설에 나선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거론된 주성엔지니어링 (24,750원 ▲650 +2.70%) 8% 이상 급등 중이고 탑엔지니어링 (4,180원 ▲150 +3.72%)아바코 (13,770원 ▲180 +1.32%)도 2~4% 강세를 보이고 있다.



U헬스케어 관련주들도 초강세다. 오는 17일 삼성종합기술원이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헬스케어와 바이오 시밀러 등을 포함한 신사업을 발표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비트컴퓨터 (5,200원 ▲80 +1.56%)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고, 인성정보 (2,270원 ▲35 +1.57%)뷰웍스 (26,700원 ▲450 +1.71%) 바이오스페이스 (23,800원 ▲300 +1.28%) 유비케어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셀트리온 (201,500원 0.00%)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가 약보합하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태웅 (15,190원 ▲40 +0.26%)은 1.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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