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태도시 독일 프라이브루크시와 협력강화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9.07.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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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계의 환경 수도'로 불리는 독일 프라이브루크시와 기후변화 대응노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두 도시간 교류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를 방문한 디토 살로몬 프라이브루크 시장과 오는 17일 시청에서 만나 의견을 교환한다. 두 도시는 이번 MOU 협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비롯한 기후변화대응분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교류할 방침이다.



또 MOU 체결 분야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 등 상대 도시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기업가 등의 방문을 후원할 예정이다. 태양도시(Solar City)라고도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는 도시 곳곳에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돼 있고 40개 이상의 생명공학 연구소가 있는 등 환경친화적 생태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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