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인텔 호재…기술주 강세

안정준 기자 2009.07.1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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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 상승마감했다. 인텔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7% 뛴 4346.46를, 프랑스 CAC40지수는 2.9% 상승한 3171.2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3.07% 오른 4928.44를 나타냈다.

유럽 최대 칩메이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6.8% 급등했으며 ASML은 3.6% 올랐다. 국제 구리 가격이 1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아 오르며 리오 틴토는 4.4% 상승했다.



한편 이날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에 진입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 16개 국가의 CPI가 전년대비 -0.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NG의 마틴 반 블리엣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2년간 유로존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은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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