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지하철 9호선 운임징수자동화 설비와 정산 프로그램의 수정.보완 작업을 마치고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2일간의 최종 점검은 실제 개통했을 때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할 것"이라며 "수도권 모든 역사를 비롯해 서울·경기버스 연계구간에 대한 테스트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호선 개통일은 이번 최종 점검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개통 연기 주요 요인을 모두 해결한 만큼 당초 예정일인 오는 31일 이전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