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윈도7 수혜' 분석에 터치패널株 급등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7.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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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널 업체들이 '윈도 7' 출시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한 증권사의 분석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터치패널업체인 이엘케이 (10원 ▼11 -52.4%)는 전날보다 1050원(8.3%)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텍시스템 (31원 ▼38 -55.1%)도 500원(2.22%) 상승한 2만305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토비스 (19,020원 ▼550 -2.81%)에스맥 (900원 ▲13 +1.47%), 티엘아이 (5,800원 ▼10 -0.17%)도 각각 1~2%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윈도7의 출시는 스마트폰용 터치패널 시장보다 성장성이 더 큰 노트북용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7에서 멀티터치 방식의 터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며 "드라이버 IC업체들과 터치 패널 업체들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승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멀티터치가 가능한 노트 PC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HP는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 패널을 채용한 Note PC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ASUS는 이미 대만 컴퓨텍스에서 터치 기능이 가능한 Note PC를 선보고, 레노버 역시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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