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기관 '구원'으로 급반등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7.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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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하던 엔씨소프트 (209,000원 ▲10,000 +5.03%)가 15일 국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반등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4.78%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까지 18만원을 웃돌던 엔씨소프트는 개발자인 게리엇 형제가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중국시장에서 아이온 게임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우려로 13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의 주가하락이 지나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2010년 엔씨소프트의 2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15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경우 현 주가는 과도하게 싼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22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수급불안, 중국에서의 아이온 트래픽 감소 우려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이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며 "주가하락이 지나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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