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사업 예산 6800억 조기집행 완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7.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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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올 재해예방사업 예산의 74%인 6834억원을 조기에 집행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올 초부터 착공하기 시작해 조기에 완공하거나 △착공과 동시에 선금을 50% 이상 지급하고 △직불합의서에 따라 하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방법에 따른 것.

방재청은 예산 선집행으로 건설현장에서 1만5000명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건물 7만2000동과 농경지 3만6000㏊, 12만4000세대 가구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광역시·도 기준으로 인천이 재해예방사업 선집행 비율이 97.6%로 가장 높았고 경기(85.6%) 강원(82%) 전남(82%)가 뒤를 이었다. 예산 선집행률이 가장 낮은 곳은 울산(54.2%)였으며 대구(54.8%) 제주(58.9%) 등 지역이 선집행 이행률이 낮은 지자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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