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골드만삭스에 일제 상승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7.1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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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골드만삭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일제 상승 마감했다.

도이치뱅크, BNP파리바 등 금융주들이 골드만삭스의 실적에 힘입어 이날 상승세를 주도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85%(35.55포인트) 오른 4237.6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98%(29.79포인트) 상승한 3081.87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1.26%(59.35포인트) 뛴 4781.69로 장을 마쳤다.



안드레아 윌리엄스 로열런던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골드만삭스의 사상 초대 분기 실적이 유럽에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있지만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도이치뱅크는 1.9%, BNP파리바가 2.5% 상승했다.



원자재 관련주도 상승세였다. BHP빌리튼이 2.9%, 리오틴토그룹이 4.2% 올랐다.

BMW는 증산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에 4.6% 상승했다. 르노도 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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