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적절한 주식보유비중은 60%
▷적절한 매수시점은 '지금'
▷최선호주는 고배당주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가치투자자들은 갖고 있는 현금을 다 써서 종목을 매수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유의 깊게 보고 있는 종목이나 가격대비 좋은 종목이 나왔을 때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현금(약 15-20%)을 항상 유지한다. 개인투자자입장에서 볼 때 나머지 20%의 현금은 본인이 생각하는 금융상품 투자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요건들을 감안했을 때 하반기 주식보유비중은 60%가 적절하다.
#.주식보유비중 60%을 어떤 주식에 배분해야 하나?
-가치주가 가장 큰 대안이 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는 가치주 속성 봤을 때 어느 때보다도 각광받을 수 있는 시점이다.
#.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어떻게 봐야 하나?
-2분기 실적 감안해 투자전략 짜야하지만 2분기 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만약 최근의 환율 요인이 지나치게 반영되어 있다면 그 부분은 구조적인 실적개선으로 보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거시적인 요인과 내재적 비즈니스의 경쟁력이 올라가느냐를 감안해 2분기 실적을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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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급상승. 일시적인 현상인가? 업종별 희비는?
-단기적으로 환율은 여러 가지 이슈 반영한다. 어제처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될 때 환율은 급등한다. 워런버핏 등 여러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원화대비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경상수지흑자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했을 때1300원은 장기적으로는 유지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환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 환율은 1100원 후반대로 본다.
#.하반기 매수시점은 지금? 이유는?
-살만한 종목을 항상 발굴하고 있는데 현재 눈여겨보고 있는 부분은 가격 메리트와 실적을 겸비한 종목군이다. 실적과 가격메리트가 큰 종목에 접근하는 부분에서 하반기에는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이 같은 의미에서 매수시점을 지금이라고 말한 것.
#.(안 산 종목 중)지금 살만한 종목은?
-요즘 시장은 단기시각화 되어 있다. 단기전망이 부정적이면 장기전망 좋더라도 가격메리트를 부여하지 않는 측면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 가치를 찾아갈 수 있는 대표적 업종으로 정유업종과 기계업종을 꼽는다. 단기적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지금 공략하기에 좋다.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매도 타이밍 어떻게 잡나?
-언제라는 관점보다 무엇이라는 관점을 중요시 생각한다. 때문에 어떤 종목을 사느냐가 근본적인 부분이다. 언제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투자수익률은 종목을 매수할 때 어느 정도 결정이 된다고 보며 특히 손실을 회피하면서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올리려면 싼 가격에 매수해야 하며 과도하게 높은 가격대라고 판단된다면 매수하지 말아야한다. 이것이 근본적인 손실회피 수단이다.
#. 개인투자자들에게 조언은?
-투자 아이디어에서 종목매수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매일매일 차트만을 보다보니까 매일 움직이는 변수에 움직일 수밖에 없다. 투자 아이디어를 치밀하게 분석해야 하는데 만약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나한테는 상식이나 남들한테 상식이 아닌 부분’을 노려야 한다. 주변 기회를 활용하면 좋은 투자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워런버핏의 투자 성공원칙.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
-먼저 사기성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과 전문가를 피해야한다. 또한 일반적인 투자원칙가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며 상식을 무시한 투자는 피해야한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가치투자만으로도 손실회복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가치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30% 손실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 만약 포트폴리오에서 30% 이상의 손실이 났다고 가정하면 처음에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 단계씩 복구해나가야 한다. 큰 한방을 노리면 더 후퇴할 수 있고 차근차근 복구과정 거치는 것이 현명하다. 욕심을 줄여야 한다.
#.고배당주 소개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고 현금흐름이 원활한 고배당주를 찾아야 한다. 주주의 정책자체에서 배당이 꾸준히 검증된 종목들을 말하는데 성장과 가치를 겸비한 종목으로 동서, KT&G, 웅진코웨이를 꼽는다.
“하반기 적절한 주식보유비중은 60%이며 15-20%는 현금으로 보유해 좋은 투자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하반기 최적의 주식매수시점은 지금이며, 투자 시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하며 국내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가치주에 투자해야한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15일(수)에는 송성엽 KB자산운용 상무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