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2010년 영업익 1천억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7.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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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5,000원 ▲3,500 +1.74%)이 2010년 이후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사업 분야에 주력, 2010년에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2%가량 오른 1만685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4거래일 동안 하락하는 등 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오다 이날 반전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2010년 부터는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체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매권을 지닌 회사에 대한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2011년 부터는 허셉틴(유방암 표적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의 계약생산 사업은 일정 부분만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계약생산 사업의 실적호조로 전년 대비 68% 가량 성장이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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