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2일 0시부터 16시 사이 외국인이 참가한 수련회에 참가한 45세 남성 등 18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참여한 국내 종교 행사(수련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사례도 있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대학생 선교회 행사에 참가했던 4명으로, 이로써 이 행사와 관련해 신종플루에 걸린 사람은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16시 현재 국내 신종플루 누적 감염자 수는 464명이며 이중 334명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현재 추정환자 1명을 포함해 130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