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한강공원 마리나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내륙하천 한강에 요트 마리나를 조성·운영하기 위한 민간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마리나(가칭)'는 승화이엔씨, 승화엘엠씨와 호주의 유명 요트관련 기업인 슈페리어 제티(Superior Jetties) 등 3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9월까지 사업계약을 마치고 설계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한강르네상스의 핵심가치인 친환경을 유지하면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익운영 프로그램 내용을 중점 평가,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색다른 수상레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의도 한강공원 마리나는 한강과 국회의사당 등 그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한번쯤은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의도 한강공원 마리나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