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DDoS 공격 주체 최종 확인 안돼"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07.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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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11일 한국과 미국 주요기관의 인터넷 사이트에 가해진 대규모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주체가 북한으로 최종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여러 증거를 가지고 정밀 추적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최종 확인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북한 인사의 인터넷 접속위치(IP)를 확인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앞서 나간 보도"라며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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