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권력 투입 촉구' 탄원서 제출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2009.07.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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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임직원과 부품, 판매, 서비스 협력 업체 대표들이 모여 정부의 공권력 투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대표들은 오늘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50일이 넘게 노조가 공장 점거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선 정부가 법 집행을 엄격히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내용의 임직원 4만 5천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청와대와 지식경제부, 대검찰청과 경찰청 등 4곳에 전달했습니다.

쌍용차의 생산 중단으로 올 상반기, 250여 협력업체 가운데 23곳이 부도 처리되거나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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