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17일 日 서비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9.07.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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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 (209,000원 ▲10,000 +5.03%)는 오는 17일부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일본 서비스를 위해 10일부터 일주일동안 예약결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오는 14일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타워오브아이온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온의 과금모델은 1800엔(2만4000원)에 30일·100시간을 즐길 수 있는 '타워오브아이온', 3000엔(4만1000원)에 30일·300시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레귤러', 7800엔(10만7000원)에 90일동안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등 4가지다.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아이온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버수가 4대에서 8대로 증설됐다"며 "리니지2의 상용서버수가 12대인 점과 동시접속자수 대비 매출 기여도가 한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수치"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온은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에서는 사전 공개서비스가 진행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을 올 하반기 북미와 유럽, 러시아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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