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켓드라이버는 '금값 급락'

박춘호 주식투자연구소 소장 2009.07.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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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박춘호소장의 마켓드라이브] 대한항공 주목할때

1. 오늘의 마켓 Driver는 ‘금’가격의 급락이다. ‘금’가격은 세계 주식시장의 예측 지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2. 최근에 경기회복 기대감을 등에 업고 랠리(30달러/배럴-70달러/배럴)를 펼쳐왔던 유가가 고개를 숙인 이유는 헤지펀드가 투기로 끌어올린 선물가격에서 차익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알코아의 ‘실망실적’예상이 너무 지나쳤다는 것이 오늘 뉴욕증시에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시장에서 모든 원자재 가격이 하락을 지속했다는 것은 실질수요 감소우려보다는 오늘은 상품선물시장 투기억제책이 검토되면서 더욱 매도세를 부추겼다. 이 때문에 ‘금’가격까지 급락한 것이다. 그동안 떠들어왔던 인플레이션 우려는 넌센스였음을 확인하고 있다.

4. 이렇게 되면 앞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은 선물투기세력의 가격조작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실질수요에 의한 가격형성으로 원자재를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의 원가부담이 줄어들 수 있게 된다.



5. 당장 떠오르는 기업은 대한항공 (23,250원 ▼350 -1.48%)이다. 대한항공은 신종플루 악재까지 겹쳐 현재 최악 상태이다. 조만간 최악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차트도 3중 바닥 패턴을 을 만들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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