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인 도와줄 아이디어 찾아요"

킨텍스, 2009 보조기구 공모전 개최

"장애인과 노인을 도와줄 아이디어 상품을 찾습니다."

킨텍스(대표이사 한준우)는 장애인과 노인을 도와주는 '2009보조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 함께일하는재단, 현대자동차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공모전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보조기구 기획·제작과 보조기구 디자인·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보조기구 기획·제작 부문은 보조기구 시제품을 제작해 기획서와 함께 제출하거나 생산까지 연결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획과 전략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은 장애인, 노인 등 보조기구 이용자의 편의를 꾀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또는 기존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기획서 등 문서의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http://idea.atrac.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시제품 및 프리젠테이션 보드·CD 등은 우편과 택배,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우수 아이디어는 개발업체와 연계해 제품화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제한없으며 1인당 3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입상작 발표는 오는 8월 26일에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9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SENDEX)' 행사장 내 특별 전시된다.


한편 보조기구 공모전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엔 가수 강원래 씨가 평소 휠체어를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함을 해결한 아이디어로 '스마트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idea.atrac.or.kr) 또는 전화(031-295-7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