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08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상파 47개 사업자를 비롯한 365개 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은 15조9783억원으로, 이중 순수 방송 매출은 8조6213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광고 수입 의존도에서는 지상파 방송사가 64.8%를 차지해 광고 의존도가 높은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7%를 차지하는데 그쳐 큰 차이를 나타냈다. 방송채널사업자(PP)와 지상파DMB의 광고수입은 각각 28.8%와 2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체별 방송 매출은 지상파 방송사는 전년대비 1211억원(-3.4%)이 줄어들어든 3조3971억원으로 조사됐으며, SO와 PP는 각각 1973억원(13.3%)과 2873억원(10.4%) 증가한 1조6795억원과 3조53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