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명호 평택시장 쌍용차 회생 간담회에서 제의
평택시 송명호 시장은 8일 각 언론사와 평택민생 관련단체 및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모인 쌍용자동차 회생 간담회 자리에서 쌍용차는 노사정 집중협상 기간을 통해 무조건적 협상을 하라고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명호시장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촉구문”을 통해 "지금 쌍용자동차와 평택경제는 마치 벼랑끝에 두바퀴만 걸쳐진 상태”라며, “쌍용차를 안전지대로 옮기느냐 낭떠러지로 떨어져 파산을 맞게 두고만 볼 것인지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외칠때“라고 말했다.
이에 평택시는 더 이상 정부와 채권단에게만 맡길 수 없다는 취지로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것.
따라서 먼저 노조에게는 파업 중단을, 회사측에는 숫자에만 치중한 상생없는 구조 조정을 중지하고, 노사해결을 위해 “집중협상기간”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
또한 지금 현재 가장 상생적이고 모두가 포용할 수 있는 “총고용 철회와 무급 휴직 확대“ 제시와 쌍용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를 큰 틀에서 하나의 대상으로 묶어서 접근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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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명호 평택시장은 "지금부터 쌍용차 회생을 위하여 노사정 및 평택 전시민이 즉각적으로 한 목소리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보다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위한 시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