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자제도 1호, 성수지구 재개발 본격화

머니투데이 조정현 MTN 기자 2009.07.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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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공공관리자 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서울 성수지구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청장이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주민들이 추진위원장을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출하는 내용의 '성수구역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안'을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고안을 보면 공공관리자인 구청장의 업무 지원과 서울시의 비용 부담을 전제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합니다

또 구청의 적극적 개입과 관리 아래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추진위원장이 선출됩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이달 정비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추진위원장을 뽑은 뒤 오는 9월엔 주민동의서를 받아 추진위원회를 승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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