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스콜피오파트너십의 조사에 따르면 BoA는 지난해 말 메릴린치를 인수한데 힘입어 총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산을 유치했다.
반면 UBS는 서브프라임 위기 때 큰 손실을 입은 이후 고객들의 자산이 유출돼 1조3900억 달러를 관리하는데 그쳤다.
업계 전체의 관리 자산 규모는 금융위기 여파로 크게 감소해 전년대비 17% 줄어든 14조5000억 달러에 그쳤다. 금융회사들의 자산관리 규모가 감소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고객들의 자산 관리는 대형 은행 및 투자회사들에게만 집중돼 상위 20개 업체가 9조2000억 달러를 유치했다.
스콜피오는 은행 및 투자회사 관계자 1만4000명과 7000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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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투자회사 자산관리 규모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