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협회에서 우리나라 도로 교통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 후 수상기관으로 확정된 것으로, 7월 7일(화) 오전 11시에 시상식이 거행된다. 공단 우시언 이사장은 “관리를 맡은 지 15년째 되는 해에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고속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배수관 준설기, 시선유도봉세척기, 탈부착방음벽, 기능성 경계블럭, 저상형 청소차 등 도로 유지 관리용 장비와 시설물을 14건 자체 개발했다. 이 같은 장비 개발은 시설물 관리 효율의 5배 이상 향상과 유지관리비용 절감으로 이어졌고, 도로이용자의 불편 최소화와 안전성을 높이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도로상의 낙하물 수거시, 작업원이 차에서 내려야 하는 문제점을 해소한 저상형 청소차량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차량 운행 속도가 빠른 도시고속도로에서는 꼭 필요했던 장비로, 차량 전면에 쓰레기 수거기를 달고 차체의 양 옆에는 작업자가 탑승한 채 낙하물을 수거할 수 있어 관리 효율이나 작업자의 안전 강화에 큰 효과가 있다.
시상식은 7월 7일(화) 오전 11시에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있으며, 국토해양부 장관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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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한국도로교통협회(회장 류철호)에서 도로 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꼼꼼한 검증을 거쳐 확정된 것이며, 지방공기업에서 도로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은 처음 있는 일이다.
공단이 맡고 있는 업무 범위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13개 노선 175.6km의 도시고속도로 유지 관리이며, 도시고속도로 순찰과 점검 업무(1994.10)를 시작으로 가로등 및 지하차도 기전설비(1996.1.1), 청소녹지관리(1997.7.1), 소규모 파손 보수(2008.10.1) 등 업무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여기에는 도로의 기본 기능 유지에 충실한 한편, 이용자 중심의 편의 제공에 노력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