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삼성전자·현대중공업 ELF판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9.07.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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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4,240원 ▲150 +1.06%)은 삼성전자·현대중공업 보통주 주가에 연동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펀드(ELF) '마이듀얼스타(My Dual Star) 증권투자신탁 K-2호'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1년 6개월 동안 6개월 단위로 3번 수익확정 기회가 있다. 수익확정 조건은 6개월 시점의 경우 비교주가(상환시점 주가)가 기준주가(가입시점 주가)보다 85%이상이어야 한다. 12개월 시점에는 80%이상, 18개월(만기)시점에는 75%이상이다.



조건이 충족되면 연 15.0%의 수익률이 확정 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6개월씩 1년 6개월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만약 1년 6개월 만기에 도달하면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45%(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두 종목 모두 45%(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22.5%(연 15.0%)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100억원 한도로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된다.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운용은 마이에셋자산운용(주)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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