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영업익 1조원 상회..투자등급↑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09.07.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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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證

다이와증권은 6일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2분기 LCD 패널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주가의 중기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으로 상향하고 6개월 목표주가 역시 56만원에서 72만원으로 대폭 올린다고 밝혔다.

다이와증권은 삼성전자 올 들어 한국 IT하드웨어 대형주 중 가장 덜 오른 주식이라며 이는 부품가격의 약세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DRMA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가 남아있지만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삼성전자의 경우 저비용 구조를 갖춘 공급업체로서 경쟁업체와 영업이익 마진의 본질적인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와증권은 이러한 이유로 삼성전자의 2009년과 201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1%와 10%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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