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같이 먹고 싶은 연예인 1위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9.07.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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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설문 조사...유재석이 함께 삼계탕을 먹고 싶은 유명인 1위

올 여름 건강을 위해 가장 먹고 싶은 보양식에는 삼계탕이, 복날에 삼계탕을 같이 먹고 싶은 연예인 1위엔 유재석이 뽑힌 설문 결과가 나왔다.

5일 애경 AK플라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AK플라자 및 AK멤버스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057명의 회원이 조사에 참가해 이중 69.9%(3542표)가 올 여름 가장 먹고 싶은 건강식품으로 삼계탕을 꼽았다. 복날(초복, 중복, 말복)에 같이 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고 싶은 연예인 1위로는 7.3%(369표)의 지지를 얻은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삼계탕에 이어 추어탕(6.6%), 보신탕(5.5%) 등이 올 여름 가장 먹고 싶은 건강식품으로 꼽혔다. 특히 보신탕의 경우 여성에 비해 남성이 두 배의 지지를 얻어 남녀간 차이가 컸다.

얼마나 자주 보양식을 먹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1주일에 한번(30.1%)이 가장 많았고 이어 1달에 한번(28.4%), 복날에만 먹겠다(25.6%) 순으로 나타났다.



어디서 재료를 사서 보양 음식을 해 먹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백화점·대형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해먹는다'가 463표, '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해먹는다'가 313표를 얻었다.

‘복날에 보양식을 가장 잘 챙겨 먹을 것 같은 유명인사’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22.3%(1125표)의 지지를 얻은 방송인 강호동이 1위로 선정됐다. 이윤석(10.4%, 528표)이 2위를 차지고 이어 조형기, 박명수, 김구라 등 주로 방송인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복날에 보양식을 같이 먹고 싶은 유명인사’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7.3%의 지지를 얻은 유재석이 1위에 꼽혔고 이승기, 강호동, 김태희, 이효리, 장동건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올 여름 육체적인 건강 이외에 정신적인 건강을 어떻게 챙길 것인지 묻는 질문에서 60.5%(3058표)를 얻은 ‘휴가 때 놀러가서 머리를 식힌다’가 1위를 차지했고 평소에 읽지 못했던 책을 읽는다(25.9%,1308표), 연애를 한다(7.9%,399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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