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종가 503.34에 비해 1.52포인트(0.30%) 내린 501.82를 기록했다. 원활치 못한 수급이 지수에 압박으로 작용했다.
주요 종목들은 기관이 팔고 외국인이 사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태웅 (15,190원 ▲40 +0.26%)을 63억200만원어치 사들인데 비해, 기관은 100억88만원어치 팔았다. 기관은 또 셀트리온 (201,500원 0.00%)도 30억8800만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6억4900만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110억1700만원)였다. 성광벤드 (14,750원 ▲380 +2.64%)와 태웅 (15,190원 ▲40 +0.26%)이 각각 108억4600만원과 100억8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현진소재 (7원 ▼7 -50.00%)와 디지텍시스템 (31원 ▼38 -55.1%), 태광 (14,520원 ▲410 +2.91%),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 인프라웨어 (5,590원 0.00%) 등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는 IS하이텍이 사명을 바꾼 스멕스 (451원 ▼1,399 -75.6%)가 구상금 청구 소송 등 악재 속에서도 98.1% 상승하며 주간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꾸려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이수앱지스 (6,240원 ▲10 +0.16%)(55.0%)는 주간 상승율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