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미국과 반대로" 3주째 상승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7.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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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3일 연속 오르면서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8.12포인트(0.92%) 오른 3088.3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3.66포인트(1.38%) 상승한 1000.68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3주 연속 하락한 것과 반대로 중국 증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과도 대조된다.



이늘 중국 증시는 전력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에 전력주들이 상승을 견인했다. 다탕발전은 4% 상승했고 센화에너지도 5.2% 뛰었다.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전력 생산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으로 폴리부동산그룹의 주가가 5.2% 상승하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자동차는 중국 정부의 감세 혜택 확대 전망으로 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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