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7%(5.82포인트) 오른 501.8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급락으로 1.6% 가량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오름폭을 키워 5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기관은 전날에 이어 5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억원 사자우위였다. 기관이 코스닥 주식을 이틀 연속 순매수한 건 약 한 달만이다. 외국인은 이날 14억원 순매도했다.
이밖에 업종별론 기타제조(4.71%) 통신장비(2.72%) 등이 특히 강세였고 금융, 비금속 업종 등은 내렸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조이맥스 (10,260원 ▼40 -0.39%)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력과 해외시장 모멘텀 부각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손오공 (1,893원 0.00%) 역시 완구 캐릭터 사업 외에 신규 게임사업 기대감이 포개지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외에 코디콤 (0원 %)은 차세대 미래형 풍력발전시스템을 공개해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에이스일렉 (0원 %)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으로 상한가를 쳤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반면, DM테크놀로지 (0원 %) 켐트로닉스 (20,400원 ▼350 -1.69%) 아이젝 (178원 ▼17 -8.7%) 대림제지 (7,180원 ▼10 -0.14%)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종목 16개를 포함해 595개가 올랐다. 하한가 4개 등 309개 종목은 약세였다. 보합은 93개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9097만2000주와 1조7068억69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