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분양된 남양주 진접지구 입주민 6백 명은 2일 남양주시와 토지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통상 2달 정도인 입주기간을 6개월에서 1년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잔금 연체이자 등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다.
입주에 맞춰 개통될 것으로 분양 당시 홍보했던 교통계획이 전혀 실행되지 않아 만2천 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교통지옥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반면에 경기도 남부의 용인과 동탄, 서북부의 고양, 파주 지역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는데, 이번 달 1일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된데 따른 것이다.
2개 고속도로와 2개 전철 등 유례없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맞는 7월. 스페셜리포트에선 막히는 길과 뚫리는 길에 따라 울고 웃는 부동산 시장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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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서성완 부동산부장, 이혜림 앵커
출연 : 김수홍 기자
방송시간 : 금요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