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지주, 임원 3명 순환보직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9.07.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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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임원 3명의 직무를 서로 교체하는 인사를 했다. 지주사와 계열사인 하나은행이 매트릭스체제로 이어져 있는 만큼 순환보직을 통해 직무를 두루 경험하게 한다는 차원이다.

하나금융은 2일 전략담당책임자(CSO)였던 조기욱 부사장을 재무담당책임자(CFO)로, CFO을 맡았던 김병호 부사장을 하나은행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으로 발령했다. 은행 경영관리그룹을 총괄했던 이성규 부행장은 지주사 CSO 담당 부사장을 맡게 됐다.



하나지주 관계자는 "임원급에서 주요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하고 은행과 지주가 서로 교류할 수 있게 해서 매트릭스체제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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