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조사업체 ADP임플로이어서비스는 6월 민간 부문 감원 규모가 4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이 예상한 감원 규모 39만5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예상에 웃도는 감원 규모는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부는 2일 6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달 감원 규모를 36만3000명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라면 6월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의 9.4%에서 9.6%로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