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러시아 수출 계약 체결..'급등'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7.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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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가 실크로드 온라인을 러시아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일 오후 2시7분 현재 조이맥스 (10,260원 ▼40 -0.39%)는 전날보다 7600원(14.45%)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4배로 증가해 100만주를 넘었다.

조이맥스(대표 전찬웅)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현지 퍼블리셔인 아스트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대표 Igor Matfanuk)와 러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인 아스트룸에 따르면 러시아 지역에는 전체 인구 중 5400만 명(약 32%)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1/3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다. 또한 800만 명 정도가 MMORPG를 선호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러시아에는 현재 글로벌직접서비스(GDS)를 통한 15만여명의 '실크로드 온라인' 유저가 커뮤니티를 형성 중이며, 이들 핵심 유저들이 현지화를 통한 '실크로드 온라인'에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현재 영어 버전으로 운영되는 GDS에서 러시아 시장은 2만 여명의 액티브 유저(특정 기간 내 접속 계정 수)가 있으며, 언어 장벽이 해소되는 현지화 퍼블리싱이 실시되면 액티브 유저는 2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현지에서 서비스되는 '실크로드 온라인'은 오는 11월 클로즈드 베타서비스(CBT)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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