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대우증권 홀세일사업본부장(상무)은 "그동안은 환율과 재고 효과 등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앞으로는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30~40%로 줄어드는 반면 글로벌 구조조정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느냐의 주가결정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3분기에는 경기에 민감하고 경쟁력이 있는 IT와 자동차에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다."
△ 녹색성장, 최선호주는 실적 발생 종목
△ 경기민감주 지금이 매수 기회
△ 3분기 1600선까지 오른다
▶ 홍성국 대우증권 홀세일사업본부장
홍 상무는 "삼성전자 (87,100원 ▲2,500 +2.96%)와 현대자동차 (281,000원 ▲3,500 +1.26%)는 글로벌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아 외환위기 이후 주가가 한 단계 뛰어오른 것처럼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지만 "각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살리기 위해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 시각을 갖고 물량 확보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홍 상무는 올들어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녹색성장관련주가 많이 올랐다가 최근들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은행 증권 건설 보험 등은 앞으로도 업종별로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일 것이지만 그 외에선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녹색성장주도 이익을 내는 종목에만 한정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녹색성장주 가운데 미래형 가치주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며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익을 내는 종목 가운데 증권회사에서 분석보고서(리포트)를 내고 기관과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이 그런 종목"이라고 밝혔다. 또 "대기업이 참여하는 분야보다는 특정 분야에서 배타적 기술력을 갖고 자기만의 시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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