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보조금 대신 요금인하 선택할 수 있어야"(3보)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9.07.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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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업자에 소량 사용자를 위한 선불 요금제 출시를 요구했다. 또, 단말기 보조금을 안 받는 대신 그만큼 요금을 인하하는 새로운 요금제 출시도 요청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최시중 위원장과 6개 통신사 CEO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결국 단말기 보조금은 요금에 반영된 것"이라며 "이용자가 보조금을 포기하는 대신 요금 인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밝혔다.



신용섭 통신정책국장은 "중고폰을 활성화하고자 했지만, 국내 시장 특성상 안 되고 있다"며 "이용자가 중저가나 중고폰을 선택하는 대신 보조금만큼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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