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VVIP의 지갑속에 품격을 더한다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9.07.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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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사회 명사들을 대상으로 한정 발급되는 VVIP 카드인 '현대카드 더 블랙(the Black)'의 회원들에게 티타늄을 소재로 만든 카드를 추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더 블랙은 지난 2005년 출시된 슈퍼 프리미엄 신용카드로 전체 가입 고객 수는 9999명으로 제한돼 있다. 고객이 카드사를 선택해 발급을 신청하는 기존 카드 발급 방식과 달리, 현대카드가 VVIP 명사들을 자체 선정해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카드 제작에 사용되는 티타늄은 다이아몬드만큼이나 내구성이 강해 고가 액세서리와 예술작품 소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우주항공이나 의료분야 같은 첨단산업 소재로도 각광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년6개월의 개발기간과 1200여개의 샘플 제작과정을 거쳐 현대카드the Black 티타늄 플레이트를 완성했다"면서 "일반카드의 3배(42g)에 이르는 무게는 소유하는 것 자체로 성공의 아이콘이 된 더 블랙의 품격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제작한 기본 디자인 위에 금속공예 장인들의 수공예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더 블랙의 제작비용은 일반 플라스틱 카드의 300배에 이르며, 하루 최대 생산량은 10여개로 제한된다.

현대카드, VVIP의 지갑속에 품격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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