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은 지상파DMB 방송으로 제격"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9.06.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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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용 U1미디어 대표 "발빠른 증권·경제정보 특성 잘 드러날 것"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오른쪽)와 조순용 U1미디어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MTN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봉진기자 honggga@↑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오른쪽)와 조순용 U1미디어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MTN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봉진기자 honggga@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또 방송으로 영역을 넘나드는 머니투데이의 역동성이 모바일 방송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채널사업자로 제격이다."

조순용 U1미디어 대표는 채널사업자로 머니투데이방송(MTN)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한마디로 설명했다. U1미디어는 현재 U1 TV, U1 V-라디오, U1데이터 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는 U1미디어 지상파DMB 사업자다.



조 대표는 "단순히 채널을 임대하는 것이었다면 아무 방송을 선택해도 상관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상파DMB가 질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만큼 그에 걸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MTN을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개별성과 이동성을 차별화 무기로 삼고 있는 DMB는 올 하반기부터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따라서 발빠른 정보가 관건인 증권·경제분야에서 DMB 특성을 잘 드러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상파DMB 업계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조 대표는 "MTN이 케이블TV를 통해서 증권방송을 시작한지 채 1년만에 유선방송을 벗어나 모바일방송인 지상파DMB에 진입했다"면서 "이는 MTN에서도 엄청난 기회지만 DMB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특히 MTN은 '온라인·오프라인·방송'의 역동적인 변화를 모바일에서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다는 게 조 대표의 평가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방송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MTN이 케이블방송에서 견고하게 자리를 잡고 지상파DMB로 진출하게 된 것은 시장점유율이나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또다른 단계로 도약하는 기회"라며 "경제방송에서 시장 선도자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온라인 리얼타임 뉴스에 이어, 깊이있는 오프라인 신문뉴스, 케이블방송까지 영역을 넓혀온 머니투데이가 '손안의 TV' '차안의 TV'로 시청자들에게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리얼타임 뉴스를 처음 도입한 머니투데이가 DMB를 통해 더욱 빠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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