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에프는 전일 하한가로 추락한데 이어 30일 거래에서도 개장초 7.93%급락했다. 오전 10시 9분 현재는 전일대비 2.97%하락한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맥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에도 물량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단기간 주가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특히 수익을 예상할 때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컸던 점이 주가급락을 불러왔으며, 현재는 조정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또 엘앤에프의 협상력이 장기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G화학과 삼성SDI가 전체 물량을 한 업체에 많이 의존하기 보다는 분산시키는 전략을 취해 나갈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유미코아, 에코프로, 휘닉스피디이, 새한미디어, 대전화금 등의 진출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