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전선↑, 재무개선 작업 가속화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6.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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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1,700원 ▲290 +2.54%)은 비핵심 계열사 매각 등을 통한 선제적인 재무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해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대한전선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6% 이상 올랐다. 전날 대한전선은 한국렌탈은 415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정부 차원의 대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기 전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찌감치 재무개선 조치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사 사옥인 인송빌딩을 950억 원에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우선주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로 10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달에는 포스코에 대한ST 지분 65.1%를 매각하는 양해각서(MOU) 체결해 600억~700억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올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하반기에 비주력계열사 매각 추가 매각, 부동산개발에 따른 수익 유입 등을 통해 올해 총 1조원 이상의 유동성 확보할 계획이다. BW를 포함하면 이미 500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확정돼 있다.




대한전선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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