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니 클라크 GM 북미 사장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숙고 끝에 GM, 토요타 양사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조인트벤처 향후 생산 계획을 도출해내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Nummi는 25년 전인 1984년 처음 문을 열었다. GM은 Nummi를 통해 토요타의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길 원했다. 한편 토요타는 Nummi가 북미 생산시스템 적응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GM은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독일 자회사 오펠의 자산 대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미국 내 15개 공장의 폐쇄 또는 감산도 예정돼 있다. 또 1300개 이상 딜러업체와의 계약 해지와 노조 직원 수천명의 해고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