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지수' VIX, 리먼 파산 이전으로 복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6.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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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증시 랠리와 경기 회복 기대에 힘입어 변동성지수(VIX)가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흔히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는 29일 오후 3시14분 현재(현지시간) 전일 대비 2.2% 하락한 25.35를 기록하고 있다.

리먼 파산 직전인 지난해 9월12일 VIX는 25.66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그룹원트레이딩의 VIX옵션 전문가 도미니 살비노는 투자자 불안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S&P500지수 하락에 대한 보험 비용이 크게 감소했고 이에 VIX도 거듭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먼 파산 약 두달 뒤인 지난해 11월 80.86까지 치솟았던 VIX는 지난달 8개월만에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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