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친구’는 2001년 81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친구’를 MBC가 주말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극본과 연출을 곽경택 감독이 맡아 일찌감치 화제에 올랐다.
드라마 ‘친구’는 파란 주문형비디오(VOD)내 FM 다운로드관 및 KTH와 제휴를 맺은 70여개 웹하드 P2P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 편당 고화질(HD)은 700원, 일반화질(SD)은 500원이다.
KTH는 지난해 8월부터 웹하드 P2P를 대상으로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포털 파란에 FM(Fine Media) 다운로드관을 오픈한 바 있다.
KTH는 이번 ‘친구’ 유통을 시작으로 영화, 해외 시리즈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장르뿐만 아니라 지상파 드라마까지 합법 다운로드 유통 영역을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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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김형만 영상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다운로드 시장의 합법화와 합법적 콘텐츠 유통체계 정립을 위해 합법 콘텐츠 유통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콘텐츠 권리자, 서비스 사업자, 이용자간의 의사소통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